신한 Sol 월배당 ETF 3종 소개

  예전에는 월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1 4 7 10, 2 5 8 11, 3 6 9 12 이렇게 3종류의 ETF를 사야 월배당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도 매월 배당을 받을 수 있는 ETF가 출시되어서 이런 불편함이 사라졌습니다. 오늘은 그중에 신한자산운용사에서 발행한 Sol 월배당 ETF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Sol 미국 S&P500

  분배금을 매월 지급하는 국내 최초 미국 S&P500 ETF입니다. 매월 지급이며 만원 정도 투자하시면 월 10원의 분배금을 받습니다. 과거에는 S&P500으로 분배금을 지급 받기 위해서는 1 4 7 10월에 배당하는 SPY 3 6 9 12월에 배당하는 IVV 2 5 8 11월에 배당하는 Tiger 미국 S&P500 같은 국내 상장 해외 ETF 총 3종을 매수해야 했습니다.

 

  미국 주식의 70~80%가 여기에 포함되어 있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구글, 메타, 테슬라 등 미국에서 제일 우량한 기업들이 모여 있습니다. 연 평균 11%씩 꾸준히 성장해 왔으므로 장기 투자를 하면 분명 좋은 성과가 있을 것입니다. 총비용 또한 0.3~0.4퍼센트 내외로 저렴한 편입니다. 2023년 6월 현재 애플의 공간을 초월하는 비전프로의 발표와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소 표준화 이슈 때문에 주가가 많이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 지수를 추종하는 SCHD와 운용 원리가 비슷합니다. 시가총액 5억 달러 이상이면서 최소 10년 이상 연속적으로 배당을 실시 했던 기업 들 중에 부동산 회사와 마스터 합자회사를 제외한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꾸준히 배당을 하면서 가격변동률이 적은 기업들로 이루어져 있죠. 30년 전에 코카콜라에 투자했으면 연 배당률이 5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감소로 주가가 떨어 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같이 우량한 기업보다는 꾸준히 배당금을 성장시켜 지급해 주는 회사를 더 선호합니다. 그래서 IT 기업과 테슬라 같은 거대 공룡기업이 성장하는 것만큼 오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S&P500 보다 배당을 많이 주며 꾸준히 증가하기 때문에 주가 상관없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한다면 이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

  기존 ETF에 환헤지를 하였습니다. 환헤지란 환율을 고정시켜 환율의 변동으로 인한 손해를 안보겠다는 것인데요. 환율이 높을 때 인기가 있는 상품이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환율이 1100원일 때 고정시켜 놓으면 1200원으로 올랐을 때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익을 못 보고 반대로 1200원에서 1100원으로 내려갔을 때는 고정시켜 놓았기 때문에 팔 때 하락한 만큼 손해를 안 보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환율이 1300원대 초반이므로 이 상품을 매수하시고 나중에 떨어진다면 다른 것으로 갈아타는 전략으로 하시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신한자산운용의 월배당 상장지수펀드의 전체 순자산 규모가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절세 효과가 있는 연금계좌에 꾸준히 불입하면 배당 소득세가 면제되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월 30만 원이라도 연금 계좌에 넣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약 6000원 이전 금액까지는 과세최저한도 있으니 200만 원 정도 일반 계좌에 운용해서 매월 비과세로 배당을 받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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