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뜻과 신청조건 혜택 알아봐요

  청년도약계좌란 5년 동안 국가가 일정 비율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을 지원하고 은행은 이율을 올려서 청년들의 자산 형성에 기여하는 자유 적립식 상품입니다. 본인납입금 월 최대 70만 원까지 자유 납입을 할 수 있고 개인소득과 납입금액에 비례해서 정부가 지원금을 줍니다. 6월 15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가입 신청을 받죠.
 

  신청 조건

중위 소득 180%

  만 19세에서 34세 청년(병역이행 기간 최대 6년 합산)으로 총급여 7500만 원 이하이고 중위소득 180% 이하면 가입 가능합니다. 하지만 개인소득이 6000만 원 이상 7500만 원 이하이면 비과세는 적용되지만 정부기여금이 없습니다. 중위 소득 180 퍼센트는 2021년도 기준 1인 월 329만 2인 588만 3인 755만 4인 가족 기준 921만 원 이하의 소득을 충족하면 됩니다.

   2021년 기준 국세청에서 잡히는 소득이 없는 사장님이 신고를 안 해주시는 아르바이트를 한다면 가입 불가이고 직전 3개년 동안 금융종합소득과세 대상자도 가입할 수 없습니다. 청년 희망적금 가입자는 중복 가입 불가능합니다.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기업 국민 대구 부산 광주 전북 경남은행만 취급 가능하므로 이 밖에 다른 저축은행계좌로는 가입이 불가합니다.

  혜택


  기본금리 3년 고정 3.5퍼에 소득 우대금리 0.5%는 총 급여 2400만 원 이하나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되는 종합소득 1600만 원 이하인 경우 연말정산한 사업소득 1600만 원 이하인 경우를 말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근로자의 연봉이 2400만 원 이하이거나 종합소득금액에서 소득공제액과 연금보험료를 뺀 금액이 1600만 원 보다 낮거나 프리랜서나 개인사업자의 수입금액에서 (1-단순경비율)을 곱한 금액이 1600만 원 이하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거기에다가 은행별 우대금리 1.5 퍼에서 2 퍼를 더한 금액이 연 이율이 되겠습니다. 결국 월급 200만 원 이상인 근로자분은 고정금리 3.5 퍼에 우대금리 2 퍼 정도 하면 5.5 퍼 정도의 금리에 비과세 혜택과 기여금 매칭비율까지 더하면 10퍼센트 이상의 금리를 얻을 수 있죠.
 

청년도약계좌 기여금

  두번째로는 기여금 지급구조입니다. 총 급여 2400만 원 이하라면 월 40만 원까지 기여금 6 퍼를 지급합니다. 3600만 원 이하는 50만 원에 4.6퍼센트 이런 식으로 월 납입금액은 올라가고 매칭비율은 떨어지게 됩니다. 결국 2400만 원 이하는 40만 원만 넣어도 월 2만 4천 원이 나오는 반면 3600만 원 이하인 분들은 50만 원을 넣어도 2.3만 원 밖에 기여금이 없습니다. 계산해 보면 연봉이 2400만 원 이상 3600만 원 이하인 직장인은 우대금리 1퍼센트를 받았다 치고 4.5퍼센트의 은행 금리에다가 3퍼퍼센트이상의 기여금까지 합해서 연 8프로 정도의 금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은 월 70만원씩 꾸준히 넣고 계속 불린다면 5년 이후에는 엄청난 돈이 몰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국가가 혜택을 줘도 5년 동안 꾸준히 유지할 사람이 몇이나 될지 의문입니다. 중간에 결혼을 해야 해서 집을 마련해야 할 수도 있고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너무나도 긴 납입기간이 걸리네요.

  하지만 결혼도 했고 목돈 나갈 일이 크게 없어서 꾸준히 70만원씩 5년 동안 넣으면 최소 5000만 원은 가져갈 수 있는 좋은 정책인 것 같습니다. 실패 없이 꼭 만기까지 가져갔으면 좋겠네요. 청년분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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