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보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암보험이 필요한 이유

  암에 걸렸을 때 상급 병원을 기준으로 70퍼센트 이상 건강보험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급여 항목은 실비보험만 있어도 연 5천만 원 한도로 70~90퍼센트를 보장받을 수 있죠. 그래서 암보험에 왜 가입해야 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암보험을 들어 놓으면 왜 실비보험만 있는 것보다 훨씬 좋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료비 보다 더 무서운 생활비와 각종 부대비용

 
  실비와 건강보험은 치료비만 보장 할 뿐 매일 나가는 의식주 밑 상급병원으로 가기 위한 교통비와 숙박비 등을 지원하지 않게 됩니다. 예전에는 생활비를 직장 생활을 하면서 충당했지만 진단받은 사람들 중 84퍼센트가 실직을 당했고 11퍼센트가 자발적 휴직 4.5퍼센트만이 일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암 치료비가 암과 관련해서 전체 소비한 비용에 절반에서 3분의 1 정도밖에 안된다는 점입니다. 특히 한창 돈을 벌어야 할 40대 50대 가장이라면 집을 팔거나 대출을 받아야 할지도 모를 어려움에 처하게 되죠. 이때 암 진단비를 받으면 이것을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암 생활자금이라고 매달 생활비를 지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암보험 가입자의 높은 생존율

 97년도와 99년도 사이 암에 걸려서 암진단금을 받아간 고객의 5년 생존률은 71.8퍼센트로 국내 일반인 평균 41.4퍼센트보다 높은 생존율을 보였습니다. 이는 질병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경제적인 여건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암에 걸리신 분들 중에는 본인이 요양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일을 하시거나 치료를 제때 못 받아서 안타까운 상황을 맞으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신약과 첨단 치료 기술들은 효과는 매우 좋지만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기 때문에 부유하지 않으면 못 받으시는 분들도 많죠. 어떤 암들은 신약 주사를 1년에 몇 번 맞는 것만으로도 1억이 넘어가기도 합니다. 암보험에 가입해 놓으면 실비로 보장받지 못하는 생활비와 치료비를 얻게 되어 더욱더 공격적으로 치료에 전념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가족과의 불화

  가족 중 한명 아픈 환자가 있으면 당사자뿐만 아니라 자녀와 형제 또한 몸과 마음이 지치게 됩니다. 누군가는 경제 활동을 해야 하는데 퇴근하고 나서 집에 가야 하거나 중간에 연차를 내서 같이 병원에 모시고 가야 하는 등 여러 가지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것만 해도 스트레스를 받는데 자식 된 도리로서 부모가 아픈데 경제적 지원을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이죠. 이는 돈 문제로 인한 가족 간의 다툼으로 까지 이어집니다.

   암투병은 길고 긴 과정이라서 시간적 여유가 필요한데 온 가족들이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됩니다. 이때 암 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치료비 부담을 덜고 경제적인 문제로 인한 가족들과의 불화도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평균 수명이 늘어나게 되면서 80대 90대에도 암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는 자식들도 노년기가 되어 지원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요즘은 30세에 가입하게 되면 월 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가입할 수 있는 것도 있으며 20년 뒤에 갱신하여도 월 3만 원 이내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암보험은 보험사에게 수익이 적어서 한동안 판매가 중단되었다가 다시 판매되는 상품인 만큼 보장성이 좋습니다. 다른 것은 안 들어도 실비와 암보험만큼은 꼭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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